환승한 전여친 fun.jjang0u.com

안녕하세요
1년정도 90분거리 지하철로 연애햇습니다 연애하는동안 한번도 싸웟던적이없고 서로의 연락문제와 술자리등등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잘사귀고잇엇고 이것에대해 한번도 문제가 있엇던적이 없엇습니다
서로 열심히 부족없이 잘사귀엇고 서로의 고민도 잘 풀어나가서 정말 좋은인연이라고 생각햇습니다
헤어지기 2일전에도 만나서 관계도 가지고 오랜만에봐서 집가기싫어서 저가 막차를 놓쳐서 따릉이타고 갈정도로 좋아햇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그러다가 전화로 헤어짐을 통보하는데
그때 너무 갑작스러워서 알겟다말하며 생각정리하고 연락한다고해서 연락했습니다 그친구는 너가 나를 별로안좋아하는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많이 상처받아서 알겟다 하고 서로 고마웟고 더좋은사람만나라하고 끊고 거기서 끝인줄 알앗습니다

헤어지기 2일전에도 만나서 관계도 가지고 오랜만에봐서 집가기싫어서 저가 막차를 놓쳐서 따릉이타고 갈정도로 좋아햇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헤어지고나서 불면증이생겻고 궁금햇지만 다삭제하고 절대안봣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꿈에서 걔가 나왓는데 그걸 계기로 카톡을 다시봣더니 다른사람이랑 연애하고있는걸 봣어요 너무 당황스럽고 손이떨렷는데 인스타 페북에 가니까 저랑 헤어지고 난뒤 3일뒤부터 저녁에 눈사람만든거 저랑갓던 음식점 재탕 발렌타인 선물 등등 사진올린거 보고 전화햇습니다

화를 내지않고 물어봣고 답은 오버워치에서 우연치않게 동내친구를 만낫다 그러다보니까 연락하게되서 이렇게된거다 말햇는데 저랑 사귈때 한달전부터 갑자기 오버워치를 자주하더라고요 피씨방도 자주가고 뭐 게임을 좋아햇던거라 신경안썻지만 이게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 소리듣고 눈물이 너무나와서 진정되면 전화준다하고 끊엇습니다 엄청많이울고 토를 좀 많이햇어요 진정되고 다시연락햇는데 모든 sns 전화 다 차단되잇더라고요 미칠거같앗습니다

결국 문자로 나 너무 비참하다 전화햇으면 좋겟다하니까 연락이와서 이별할때 하지못햇던 이야기를 햇습니다 그사람은 아직도 나를좋아하는데 널 잊기위해서 그사람만난다 너는 왜 그때 냉정하게 알앗다하고 지금와서 왜 나를 흔드냐 넌 정말 나빳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솔직히 아무말 못햇습니다
환승을 하고도 저렇게 모든걸 내탓으로 돌리길래
그래서 환승한거에대해 화낼려는게 말문이막혀서 그냥 저 푸념이나하고 좋게좋게 끝냇습니다


말은 좋게좋게지만 전 지금 박살낫고 두번 칼에 찔려서 잠도잘못잣어요 1 2일까진 지금도 매일 생각나지만 의미부여안하고 살고 잇지만 아직도 초콜릿 사탕을 보면 토하네요 지금 취준이고 공부 운동만하면서 열심히살고잇는데 다음연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