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주택 200여세대 중 180세대 입주 포기한 이유 fun.jjang0u.com



서울 숭인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에서 민간임대사와 계약해
기존 빌딩이나 호텔을 개조해 건축비를 아끼고 저렴한 가격에 청년들에게 분양하려는 제도였음
역세권이기도 하고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보증금이 4800만원이지만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월세가 36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으로 엄청난 경쟁률이 있었는데
정작 입주 시작하니까 당첨자 207명 중 180명이 포기함
왜 그랬을까? 하고 살펴보니
리모델링 끝마쳤다고 해놓고 가보니 그냥 기존 호텔이랑 똑같음
심지어 호텔처럼 카드키 꼿아야 방(=집)에 들어갈 수 있고
바닥에는 호텔 카펫이 그대로 깔려있는데다가 월 침대, 이불 사용료를 따로 받음
그래서 집에서 이불 가져올게요 라고 했더니 그래도 이불 사용료 내야 한다고 함
그렇게 가구대여료, 유사 호텔 룸서비스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월세가 80만원 이상이 됨
운영업체는 180명이 입주를 포기하고 나서야 다시 인테리어 개조하고
호텔식 서비스를 폐지하겠다고 함
ㄷㄷ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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