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조언 두번째… fun.jjang0u.com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짱공에 많이 들어오게 되네요
며칠전 여친의 카톡프로필 삭제에대한 심리를 물어봤었는데요
결론은... 여친이 화났던게 맞았습니다..
다행히 잘 풀었구요 조언들 보고 앞으로 거기에 크게 집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근데 그보다 더 큰 고민이 있어서 다시한번 글을 쓰게 됬습니다.
사실 제 여친은 저보다 연상입니다. 정확히 밝힐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들으면 헉 할만한 나이차가 납니다.
사귀기 전에 그 부분에대해 서로 인지는했고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여친은 고민이 좀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서로 마음이 커서 결국 사귀었는데..
여친이 대화중에 미래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자신과는 오래오래 연애를 하고 대신 결혼은 적정한 나이때 맞는 여자랑 해야한다..
우리관계를 제 부모님이나 주변 친구들이 알게되면 어쩌려고 하냐.. 라는 식으로 얘기를합니다.
저는 이 말이 너무 서운해서 그러지 마라고 하지만 여친이 갖고있는 생각이 너무 확고해보입니다..
저는 여친과 만날때 전혀 그런부분에서 차이를 느낀적이 없고 또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여친도 그 부분을 고려하고 시작한 줄 알았더니.. 저런 얘기를해서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제가 아직 믿음을 못줘서 그런거겠죠?
여친이 저를 좋아하는감정보다 저와 결혼하는게 미안하다는 감정이 더 크면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까요.
살면서 한번도 없던 일이라 조심스레 조언을 구합니다.